​[아주종목분석] "이지바이오 사료사업부 실적 성장세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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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10-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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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IBK투자증권이 이지바이오에 대해 사료사업부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16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이지바이오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9% 늘어난 265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 줄어든 3733억원이다.

사료사업부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53억원, 1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2%, 10.3% 늘어난 수준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축 사육두수 증가와 첨가제 판매 확대가 지속되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올해 사료첨가제 해외 매출은 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7%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육가공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7% 줄어든 71억원으로 집계됐다. 폭염으로 캠핑과 외식이 줄어 돈가도 전년 대비 약 5% 하락한 탓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이앤인베스트와 마니커F&G 등 자회사 상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도 여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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