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사전계약 3577대 기록...쾌조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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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8-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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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 7일 출시한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투싼 페이스리프트가 사전계약 대수 3577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현대차는 1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페이스리프트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석범 현대차 국내마케팅 실장은 “투싼 페이스리프트 사전계약 대수가 3577대를 기록했다”면서 “기존 투싼이 판매됐던 지난달과 비교하면 231%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싼은 판매와 품질 측면에서 이미 세계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한 층 정제되고 스포티한 디자인,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말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디젤 엔진과 고효율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해 △디젤 2.0 △스마트스트림 D 1.6 △가솔린 1.6 터보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추가된 `스마트스트림 D 1.6`은 현대차 최초로 연비 향상, 실용성능 강화, 배출가스 저감 등이 장점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D 1.6 디젤엔진`을 장착한 트림이다.

스마트스트림 D 1.6은 알루미늄 소재를 이용한 경량화 및 제원 최적화, 다양한 연비 신기술 활용으로 연비는 동급 최고수준인 16.3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을 기록했다.

디젤 2.0 모델에 신규 장착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효율을 발휘한다.

디젤 2.0 모델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파워풀한 동력성능과 스포티한 주행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한층 더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디젤 2.0 모델의 복합연비는 14.4km/ℓ다.

특히 ‘홈투카 서비스’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홈투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뿐 아니라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크 뿐만 아니라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i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내비게이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높였다.

상위 차급에서 볼 수 있었던 고급 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고, 공기청정모드, 2열 USB 단자 등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가격(자동변속기,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디젤 2.0 2430만~2847만원 △스마트스트림 D 1.6 2381만~2798만원 △1.6 가솔린 터보 2351만~2646만원 △얼티밋 에디션 2783만~29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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