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검객들, 세종특별자치시서 대결 벌인다

제3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지난해 8월 열린 제2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장면

제3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세종시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휠체어펜싱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 170여 명이 참가해 개인 및 시·도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국내 정상급 검객들이 대거 참가해 3종목(플러레, 에뻬, 사브르)으로 진행, 예선 풀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도 진행된다.

세종시 GKL펜싱팀(김기홍, 박천희, 심재훈, 조영래 선수)도 참가했다.

GKL펜신팀은 지난해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우승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팀으로 최근 충북 괴산에서 열린 선수권대회에서도 선수단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종승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매년 참가하는 각 시·도 선수들과 만남이 설레고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멋진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운영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는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KEB하나은행 대전·세종 영업본부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