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한서희, 이번에는 '워마드 옹호'···페미니스트 아닌 '관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윤정 기자
입력 2018-07-12 06: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한서희 SNS]


페미니스트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한서희가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를 옹호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베(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줄임말)나 기사화해라 이것들아 XX 워마드 가지고 난리야 난리는. 환멸 난다. 진심. 워마드 일베 따라 가려면 한참 멀었다. 워마드 더 힘줘”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한서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페미(페미니즘)는 정신병이니까 ‘한남’(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단어) 찔러 죽여도 감형시켜라”는 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워마드 정말 웃기다. 충성”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지난 10일 워마드에서는 천주교에서 신성시되는 성체에 예수를 모독하는 낙서를 한 뒤 불태우는 게시물을 올려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코란을 소각하는 내용까지 워마드에 올라와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서희는 페미니스트가 아니고 그냥 관종이다”, “진짜 심각하다. 관종이 도를 넘은 듯”, “나라 망신이다. 관종에게 먹이를 주지마시오”, “마약해놓고 뭘 잘했다고 이렇게 설치는 거지” 등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해 빅뱅 탑과 함께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자택에서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한서희는 SNS상에서 본인이 페미니스트임을 밝히며 하리수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고 유아인을 저격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얼짱 크리에이터 출신 강민혁이 한서희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져 두 사람 모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래저래 논란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한서희. 이번에도 한서희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