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3경기 연속 홈런에 타율0.467, 누리꾼 반응이…

누리꾼들 "일본인이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

[사진=연합뉴스/AP]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킨 가운데, LA에인절스의 오타니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오타니의 3경기 연속 홈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뭐야? 오타니 또 홈런 쳤어?", "진짜 괴물이다. 야구만화에서도 이렇게는 스토리 안쓴다", "이치로만큼 잘하네", "오타니 3호홈런! 이거 보고도 못믿겠다", "일본인이지만 진짜 인정해야 한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팀이 0-6으로 뒤지고 있던 2회말 무사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오클랜드 다니엘 고셋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7m 대형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자신의 시즌 3호 홈런.

지난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조쉬 톰린을 공략해 자신의 빅리그 데뷔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다음날에도 코리 클루버의 공을 받아쳐 2경기 연속 홈런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 홈런을 완성,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