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레나, 설립 4주년...국내 e스포츠 산업 발전·사회 환원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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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2-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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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레나가 설립 4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7년 e스포츠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내 e스포츠 산업의 규모는 총 830억원 규모로, 2015년 대비 14.9% 증가했다. 또한 전체 국민 중 48.2%가 e스포츠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중 취미활동으로 e스포츠를 즐기는 비율은 45.1%로 절반에 가까운 수준을 보였다.
 
넥슨은 4년간 자사 게임을 넘어 타사 인기 e스포츠 종목까지 섭렵하면서 연 평균 205회씩, 총 820회의 경기를 개최하며 e스포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실제 넥슨 아레나에서는 지난 4년간 ‘FIFA 온라인 3’,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 자사 대표 게임의 리그(9종) 외에도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테켄’, ‘스트리트 파이터5’ 등 넥슨 게임 외의 리그(8종)까지 총 17종 게임의 리그를 유치했으며, 리그 총 상금은 64억 9960만원에 달한다.
 
지난 4년간 넥슨 아레나를 방문한 관객은 약 24만여 명을 넘어섰으며, e스포츠 대회를 제외한 대관 행사만 무려 170회 진행했다. 이처럼 넥슨 아레나는 연중 게이머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다양한 행사를 활발히 개최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넥슨 아레나 개관 이후 e스포츠 경기 및 프로모션을 통해 거둔 수익금 전액은 매년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넥슨은 지난 2014년 쾌적한 관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국내 게임 최초로 유료좌석제를 도입했다. 이렇게 티켓 판매를 통해 거둔 수익금 전액은 사회에 기부하며 기부 문화 역시 정착시켜 나갔다. 2015년에는 넥슨코리아와 SPOTV GAMES, 메이크어위시 3사가 협력해 e스포츠 종목의 티켓 판매 수익 및 다양한 모금 행사를 통해 매월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찾아 들어주는 나눔 이벤트 ‘꿈꾸는 아이들’ 캠페인을 시작했다.

축구선수가 꿈인 근육병 어린이와 국가대표 구자철 선수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5월과 10월 ‘아디다스’의 지원을 받아 ‘영국 명문 축구 클럽 투어’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12월에는 게임 개발자가 꿈인 어린이를 위해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팀’을 방문하는 기회를 마련, 직접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일일 개발자 체험을 지원했다.
 
2015년 12월에는 ‘FIFA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영웅의 군단 콜로세움 챌린지’ 등 유료 좌석제를 시행한 e스포츠 종목의 티켓 수익금 및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 경매 수익금, ‘영웅의 군단 아이돌 콘서트’ 수익금을 포함해 약 1억여 원을 기부했다.
 
넥슨은 지난 2016년 넥슨 아레나 현장에 ‘티머니 교통카드’ 및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결제 수단으로 1000원씩 기부할 수 있는 상시 기부함을 설치하고 e스포츠 관람객과 함께 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1년 동안 모금한 전액은 연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 건립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올해 역시 ‘FIFA 온라인 3’, ‘카트라이더’ 등의 e스포츠 경기의 티켓 수익금 전액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환아 치료 지원 및 병원 운영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세환 넥슨 e스포츠팀 팀장은 “지난 4년간 국내 e스포츠 산업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넥슨은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사회 환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2018년에는 신규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등 새로운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보다 다양한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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