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 현지 투자설명회 개최

  • 부품 소재기업 익스사와 500만불 투자양해각서도 체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일본기업의 부산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24일 오전 10시 30분 일본 가고시마 소라리아 호텔에서 현지 상공회의소 기업회원 및 금융기관의 기업고객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부산 투자설명회에는 부산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잠재 투자 가능성이 높은 이와사키산업, 인프라 테크, 가고시마은행, 나카무라 등 일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의 9대 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부산의 투자매력과 입지환경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지게 된다.

부산시-가고시마간 지속적인 경제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가고시마은행, 가고시마상호신용금고, SBJ은행 등 현지 금융기관과 가고시마상공회의소, 큐슈일한경제교류회 등 일본 경제단체와의 교류의 시간도 가진다.

현지시각으로 25일 오후 2시에는 후쿠오카 현지에서 일본 부품소재기업인 익스사와 500만불 투자양해각서도 체결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익스사와는 지난해 5월에 후쿠오카에서 개최한 부산 투자설명회에서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수 차례에 걸친 협의와 현장방문 과정을 거쳐 500만불 투자 유치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시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제2, 제3의 익스사 발굴을 위해 미음외국인투자지역,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등 부산의 핵심 성장지역으로 떠오르는 서부산 지역과 부산북항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지역, 동부산관광단지 등 즉시 투자 가능한 지역을 위주로 첨단부품소재기업, 비즈니스호텔 등 서비스산업을 중점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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