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삼성증권, 경제교육 통한 활발한 봉사활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14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삼성증권]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증권은 증권회사의 특징을 살려 경제교육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지난 4월 시작한 '청소년경제증권교실 미래장학기금'은 삼성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청소년경제증권교실' 10주년을 맞아 새로 도입한 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특별하다.

청소년경제증권교실은 지난 2005년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총 16만 명 이상이 학습혜택을 받았다.
 
삼성증권 임직원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도 전국 10개 지역, 45개 기관의 48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 YAHO(이하 야호)’도 삼성증권 사회공헌활동의 중심에 있다. 2009년부터 전국 10개 거점 사회복지센터와의 파트너십 아래 협약을 맺고, 매년 200여명의 학생들이 '야호'에 참여 중이다.

'야호'는 경제교육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월 2회 이상 경제교육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멘토이자 롤모델 역할까지 하고 있다.

또 삼성증권은 120여개의 봉사팀을 운영하면서 각각 독거노인 지원, 소년소녀 가장 초청 행사 등을 매달 펼치고 있다.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은 1995년부터 시작됐다.

삼성증권은 활발한 봉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근무시간 내 자원봉사 수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원격지 1박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시 유급휴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테마를 선정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사회공헌 사례를 공유하기도 하며, 창립기념일에는 우수 사회공헌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2014년부터는 임직원들이 모은 특별성과급 기부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의 낡은 공부방을 리모델링 해주는 ‘아이들의 꿈마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의 ‘숲과 나무 지역아동센터’ 1호 개설을 시작으로 13개 공부방을 리모델링했고, 올해에도 8개의 공부방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꾸려나가는 사회공헌기금 제도 '나누美펀드'를 운영 중이다. 회사가 임직원 금액에 비례해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도 함께 운영하면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비로 활용하고 있다.

'기부컨설팅'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우선 맞춤형기부는 고객이 원하는 대상과 공익사업에 맞춰 가장 적합한 공익단체를 선정해 연결하고, 기부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자문을 한다.

유산기부는 관련 절차 및 공증에 대한 세부적인 절차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농촌자매결연'을 통해 농가 일손돕기, 농촌 체험활동, 농산물 구매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