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리, LPGA 세계랭킹 29위 수직 상승…전인지는 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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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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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리. 사진=KLPGA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한 재미동포 앨리슨 리(21)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29위로 수직 상승했다.

앨리슨 리는 17일자 순위에서 지난주 44위보다 무려 15계단 오른 29위를 마크했다.

앨리슨 리는 지난 16일 마감한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생애 첫 우승은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뤘으나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LPGA 투어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린 무대였다.

앨리슨 리를 극적으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한 시간다는 세계랭킹 37위에서 23위로 14계단 상승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3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렉시 톰슨(미국)이 4위로 올라서며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5위로 내려앉았다.

리디아 고와 주타누간의 경쟁 구도도 변함이 없었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상금 부문에서 242만4950 달러로 주타누간(230만197 달러)을 앞선 1위를 지켰고, 주타누간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251점으로 리디아 고(247점)을 제친 1위를 유지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도 제이슨 데이(호주)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순으로 상위 4위까지가 변함이 없었다. 재미동포 케빈 나(33)가 36위, 안병훈(25·CJ)이 3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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