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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신곡 'ㅋ' MV 제작비 5만원…CG프로그램 정품 구매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입력 : 2016-06-18 00:01수정 : 2016-06-18 00:01

장기하와 얼굴들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장기하와 얼굴들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17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장기하와 얼굴들은 독특한 비주얼로 먼저 눈길을 끌었다.

MC 유희열은 첫 무대를 마친 장기하와 얼굴들에게 “모든 걸 내려놓은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는데, 특이한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장기하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스타일인 것 같다. 얼마 전 페스티벌에 갔는데 한 관객분이 정말 크게 ‘뭐야!’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유희열은 장기하에게 “그 분의 반응은 어떤가”라고 물었는데, 이에 장기하는 “귀엽다고 하더라”고 밝혀 방청객의 질투 섞인 환호를 받기도 했다.

2008년 데뷔한 장기하와 얼굴들은 올해 햇수로 데뷔 8주년을 맞았다. 장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전신인 ‘이하나의 페퍼민트’ 1회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방송에 얼굴을 비췄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하는 “대중적인 히트곡이 나올 거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MC 유희열은 멤버들에게 그동안 가장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멤버 정중엽은 “예전에는 우리가 누구와 연애를 하는지 궁금해 하시지 않았는데 이젠 신문에도 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기하와 얼굴들 타이틀곡 ‘ㅋ’, “세대별로 읽는 방법 달라… ‘키읔’부터 ‘킥’까지”

2년에 한 번씩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장기하와 얼굴들은 정규 4집 발매를 발표해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앨범 전곡의 작사/작곡을 담당한 장기하는 “초심을 많이 떠올렸다. 1집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생각한다”며 “재밌는 가사를 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하는 ‘ㅋ’라는 독특한 타이틀곡을 소개했는데, “‘ㅋ’는 말 같지 않은 말 중 가장 말 같은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그 뜻을 밝혔다. 또한 세대별로 ‘ㅋ’을 읽는 방법이 다르다며 즉석에서 세대 평가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장기하는 신규 앨범의 또다른 타이틀곡 ‘빠지기는 빠지더라’라는 곡을 소개하며 곡 중간의 랩을 선보였는데, 이를 들은 MC 유희열은 “‘쇼미더머니’ 나갔으면 우승감이다”라고 감탄을 참지 못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정규 4집 주제는 “장얼 스타일의 연애 이야기”

장기하와 얼굴들은 정규 4집 앨범의 주제가 ‘연애’라고 밝혔다. 장기하는 “그동안 사랑노래를 많이 써왔는데 모르시더라”라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한편 “이젠 대놓고 사랑노래를 하는 것도 우리 스타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MC 유희열은 “연애 이야기를 쓰는 게 부담스럽진 않았나”라고 물었는데, 장기하는 “나보다는 상대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했다. 그 친구에게 털어놨더니 오히려 ‘작품은 작품일 뿐이니 상관없다’라고 말하더라”라며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인 하세가와 요헤이는 신곡을 작업하며 겪었던 어려움들을 털어놨다. 하세가와 요헤이가 “화려하지는 않은데 어려운 연주가 많았다. 나는 정말 힘든데 보는 사람들은 대충 하는 줄 안다. 사람이 칠 수 없는 걸 요구한다”고 고백하자 장기하는 “형이 SNS에 ‘나의 노력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올렸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코러스 역시 수월치 않았다며 즉석에서 신곡 ‘ㅋ’와 ‘빠지기는 빠지더라’의 코러스 라인을 선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서 장기하는 신곡 ‘ㅋ’의 뮤직비디오에 얽힌 작업 비화를 공개했다. 장기하는 “‘ㅋ’ 뮤직비디오 제작비는 5만 원이다. CG 프로그램 정품 구매가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본인이 일주일간 CG 프로그램을 공부해 만들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장기하와 얼굴들, 백아연, EXID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월 17일 밤 12시 2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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