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 꺾고 8연승 질주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1위 추격을 위한 중요한 1승을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경기에서 비야레알에 3-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8연승을 달리며 24승6무4패 승점 78점을 마크했다.

리그 4위 비야레알을 꺾은 3위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날 승리를 거둔 1위 FC 바르셀로나, 2위 AT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홈 팀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루카스 바스케스로 공격진을 짰다. 미드필더에는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위치했다. 수비는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닐루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케일러 나바스가 꼈다.

벤자마는 전반 41분 선제골을 넣었다. 호날두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가 막아내자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이 공을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추가골은 후반 중반에 나왔다. 주인공은 바스케스. 바스케스는 후반 24분 2대1 패스에 이은 단독 드리블로 오른 쪽 측면을 허문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마무리했다.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쳤다. 역습상황에서 모드리치는 후반 31분 다닐로의 왼쪽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측면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출렁이게 만들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같은날 스페인 라 코루냐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서 8-0으로 이겼다. 수아레즈는 4골을 터뜨리며 팀을 3연패에서 탈출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 경기에서 전반 38분 터진 토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