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진출 7년만에 40번째 점포 ‘따식말라야점’ 오픈

  • 2008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진출…연평균 15% 이상 고속 성장

  • 도매 25개, 소매 13개, 슈퍼마켓 2개 등 39개 점포 운영

[26일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40번째 매장인 따식말라야(Tasikmalaya)점 개점 행사에 많은 현지인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 40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지 7년만이다.

롯데마트는 26일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급부상하는 VIM 3개국 가운데 하나인 인도네시아에 40호 매장인 '따식말라야(Tasikmalaya)점'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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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섬 서부지역 따식말라야시(市)에 위치한 이 점포의 영업면적은 4310㎡(약 1300여평)이다. 인도네시아에 들어서는 롯데마트의 25번째 도매점이기도 하다. 롯데마트는 현재 소매점 13개, 슈퍼마켓 2개를 포함해 총 4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따식말라야는 자바섬 동쪽과 서쪽을 잇는 중심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주변 위성도시에 물품을 공급하는 기반도시 역할을 수행한다. 롯데마트 측은 이 점포가 주로 현지 소매상들이 찾는 중간 물류 배분 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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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소매상들이 재판매가 가능한 가공식품 중심으로 매장을 강화했다. 기존 점포보다 가공식품 매장 면적을 넓혔고, 식용유·설탕·밀가루 등 가공식품 종류를 500개 이상 늘려 총 6000개가 넘는 종류의 제품을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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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 마크로 19개 점포를 인수하면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38개까지 점포 수를 늘렸으며, 연평균 15% 이상의 매출 신장을 거듭해 지난해 1조4000억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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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소매점 1개를 포함해 내년에도 도·소매 점포 5개 이상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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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롯데마트는 현지 업체와 동반성장하는 인도네시아 국민기업 추구’라는 슬로건 아래 장학사업을 비롯해 마을에 정수 공급 사업, 1촌1품(지역 마을 판매 상품을 롯데마트 매장에서 판매)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 1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와 코트라가 주관한 '2015 한국-인도네시아 CSR 포럼'에서 산업진흥 및 지역개발 부문에서 우수 CSR 기업으로 선정돼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2007년 12월 중국에 진출해 현재 115개 점포를, 2008년 12월 출점한 베트남에선 11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올해 1~3분기까지 매출 누계는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중국에선 -3.8% 하락한 1조700억원, 베트남은 42.7% 신장한 15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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