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무료 쿠폰 지원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선천성 난청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저소득층 가정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선별검사 무료 쿠폰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의료급여 보장가구,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60% 이하인 가구 등이다.

3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서 출생한 신생아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출산예정일 3개월 전부터 출산후 1개월 이내에 보건소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선청성 난청은 출생 직후 선별검사로 확인이 가능하다.”며 “조기 발견을 통해 보청기 착용, 인공와우수술 등의 재활치료를 하면 언어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