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해치백과 SUV의 만남 '크로스 컨트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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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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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컨트리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일 해치백의 경쾌함과 SUV의 강인한 성능이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 컨트리(Cross Country)’를 전격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파리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크로스 컨트리는 V40을 기반으로 전고와 최저 지상고를 각각 38mm와 12mm 높여, 도심과 오프로드 어디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델로 주로 평일에는 일상적인 주행을 하다가 주말에 레져 활동을 하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최적의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설명했다.

차량 하단부의 고광택 블랙 프레임은 오프로드 주행시 차체에 달라붙은 진흙을 제거할 때도 차량의 손상 없이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벌집 모양의 독특한 그릴과 크로스 컨트리 전용 블랙 범퍼 및 리어 디퓨저, 18인치 전용 휠 등을 적용해 개성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내부도 크로스 컨트리 전용 ‘쿠퍼 다운(Copper Dawn)’ 데코 인레이와, 차콜과 헤이즐 브라운의 투톤으로 이루어진 컴포트 시트를 적용해 젊고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미세한 열선이 내장되어 있는 전면 유리는 시동을 켠 후 5분 이내에 쌓인 눈 또는 성에, 결빙 현상 등을 제거할 수 있다.
크로스 컨트리는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을 적용해 강력한 힘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2.0리터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40.8kg·m의 토크와 동급 최고인 190마력을 보인다. 연비는 16.4km/l(고속도로 연비 19.4km/l)다.

전방의 차량, 보행자, 그리고 자전거 이용자와 추돌 위험이 예측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Intelli Safe: Pedestrian & Cyclist Detection with Full-Auto Brake)’ 시스템을 비롯해, 2012년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보행자 에어백(Pedestrian Airbag), 차량의 속도는 물론 차간 거리까지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평행 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 등도 갖췄다.

부가세를 포함한 크로스 컨트리의 판매 가격은 4610만원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는 도심과 오프로드 주행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량으로 도시에 살지만 주말에는 여가생활을 즐기길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맞는 모델"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볼보 크로스 컨트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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