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살 떨리는 경쟁이 온다…이진아·그레이스 신·이설아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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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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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이설아·그레이스 신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더욱 치열해진 경쟁이 온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가 2라운드로 랭킹오디션을 예고하면서 쟁쟁한 실력파 참가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그려질 것으로 관측된다. 'K팝스타4'는 지난 23일 첫 방송된 후 단 2회 만에 거물급 '예비 K팝스타'들을 배출해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7일 방송될 3회에서 본선 1라운드 무대를 마무리 짓는 동시에 본격적인 2라운드 랭킹 오디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랭킹 오디션은 음악적 색깔, 스타일 등 서로 비슷한 캐릭터를 가진 참가자들을 한 조로 묶어 개별 심사로 랭킹을 매긴 뒤 탈락자를 결정하는 방식. 참가자들은 자신의 무대에 대한 평가를 순위로 통보받게 되고, 일정 순위 이상을 받은 참가자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같은 장르에 속한 참가자들끼리 객관적인 실력 차이를 순위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참가자들에게 보다 살 떨리는 긴장감을 더해주는 라운드다.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한 실력자들은 심사위원들의 냉철한 평가아래 더 혹독해진 오디션을 체험하게 된다.

본선 1라운드에서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던 도전자들이 우승 후보로까지 급부상하는 최대 이변이 속출하기도 하고, '전원 합격' 혹은 '전원 탈락'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등 예상치 못한 반전과 충격적 결과가 오고간다는 점에서 피를 말리는 긴장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특히 첫 등장부터 돌풍을 일으킨 이진아, 이설아, 그레이스 신 등 3인방이 한 조에 편성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빼어난 음악성으로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된 참가자들. 본선 1라운드에서 키보드를 연주하며 깜짝 놀랄 실력을 드러냈던 3인방이 한 조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합을 벌이면서 '죽음의 조'로 등극했다.

먼저 이진아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온라인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상태. 방송 후 18시간 만에 무대 영상 다시보기 100만을 돌파하고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섭렵하는가하면, 일주일도 안 돼 200만 뷰까지 돌파하며 'K팝 스타4' 광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1회의 또 다른 에이스 그레이스 신 역시 탁월한 가창력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2라운드를 기대케 했던 도전자. 3년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즌1을 중도 포기하는 아픔을 겪었던 만큼, 그레이스 신이 이번 시즌에서 펼쳐낼 다부진 각오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2회 엔딩을 장식한 이설아의 대활약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설아는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으로 제작진들과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며 큰 감동을 안겨줬던 터. 이설아의 무대 역시 방송 후 22시간 만에 무대 영상 다시 보기 100만뷰를 기록하며 'K팝스타4' 열풍을 이어가고 중이다. 한 조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 이들의 등장에 심사위원들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1라운드의 최고 화제자들은 물론, 1라운드에서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랭킹 오디션을 통해 우승후보들을 위협하는 기대주로 급부상한 참가자들의 등장도 또 다른 볼거리"라며 "치열한 경쟁 속에 심사위원들 또한 장고를 거듭하는 시간들이 이어졌다.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던 현장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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