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9명 참여

[제나 김은 전시장 벽이나 출입구와 같이 구체적인 장소와 표면 위에 단순하고 선명한 선과 형태로 이루 어진 가상의 공간을 일시적으로 창조한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윤남순)은 창동레지던시에서 2014년 하반기 창동레지던시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이 열리고 있다.

'다른 형태의 관계 Other Forms of Relations'를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는 하반기 창동레지던시가 추진한 '유네스코-아쉬버그 장학연수 프로그램' 및 '국제일반공모 입주프로그램'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 9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덴마크, 이탈리아와의 수교를 기념하기 위해 해당 국가의 미술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작가들을 초청하여 국제교류의 범위를 넓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덴마크, 독일, 미국, 슬로바키아,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이 지난 3개월~6개월의 입주 기간 동안 활동한 결과다.

 이번 전시에는 스튜디오 공간을 활용한 장소 특정적 성격의 설치물을 비롯하여 사진, 영상,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의 실험적인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기간 동안 관객참여 형 퍼포먼스도 수시로 진행된다. 전시와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12월 7일까지.
 

[ 슬로바키아의 오토 후덱은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의 벌들을 지키기 위해 우주 비행선을 만들어 또 다른 지구를 찾아 떠나 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생태적인 삶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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