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연내처리 가능?..대통령 나서자 여야 속마음 들통?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연내처리 가능?..대통령 나서자 여야 속마음 들통?[사진=공무원연금 개혁방안,아주경제DB]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청와대가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반드시 연내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가운데 여야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21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여야도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각 당에 전담팀(TF)을 구성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지만 최종 합의안이 나올 때 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청와대와 공감하고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올해 안에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개혁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연내 처리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해마다 수조원씩 국민 세금이 들어가야 하는 사항인 데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상황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을 늦출 수 없다" 며 "반드시 연내 처리돼야 한다"고 새누리당에 주문했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연내 처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반드시 연내 처리해 주세요","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지금 기초를 잘 짜야","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연내라고 못 박을 필요는 없지만 국민연금 수준으로 하는 게 맞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