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상최대 예약판매 기록" 공식발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국 애플이 12일부터 예약을 접수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사상 최대의 출발을 기록했다.

주문이 쇄도해 애플스토어 접수 페이지가 한때 중단됐으며 생산능력이 약간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입수까지 2개월 이상 걸릴 가능성이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사상 최대 예약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훌륭한 반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공식 코멘트를 밝혔으나 구체적인 예약대수 등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의 아이폰은 새 모델을 발표할 때마다 과거 기록을 뛰어넘는 판매대수를 기록해왔다. 신제품 발표 시 수천만대 단위의 수요를 단기간에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생산과 판매, 사이트 운영 등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에선 출하일을 약 한달 후로 보고 예약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판매 증가시기를 11월로 보고 있으며, ‘아이폰6’의 경우 비교적 쉽게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