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자선당에서 만나는 '경복궁 목요특강'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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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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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종호)과 함께 5월 8일부터 경복궁 자선당(資善堂)에서 문화예술계 원로와 함께하는 ‘경복궁 목요특강’을 개최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이 특강은 상반기는 5월 29일까지 4회, 하반기는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경복궁 목요특강’은 쉽게 만나기 어려운 문화예술계 원로들이 예술가로 사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이다. 올해는 더욱 쾌적한 강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를 피해 5월과 10월로 일정을 바꾸었다. 또 강의 전 예약한 참가자들에게 자선당을 소개하고, 강사와 강연 주요 내용을 사전에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 강의가 되도록 개선했다.

 상반기 목요특강에는 ▲ 황동규(시인, 5.8.)의 ‘인문학의 뿌리’ ▲ 김정옥(연극연출가, 5.15.)의 ‘연극적 인간’ ▲ 강석희(작곡가, 5.22.)의 ‘작곡가의 길’ ▲ 민경갑(한국화가, 5.29.)의 ‘세계미술의 흐름과 한국화의 위치’ 등 4인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경복궁 목요특강은 매회 90분 강의와 문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자선당의 규모를 고려하여 매회 40명 선착순으로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는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 예약(gbg.cha-res.net)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경복궁 입장료 성인 3000원 별도)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공지사항)과 대한민국예술원 누리집(www.naa.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경복궁 목요특강’ 외에도 ▲ 창덕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 정자 일부를 독서공간으로 개방하고,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후원에서 한 권의 책(4~5월, 10~11월, 창덕궁 후원)’ ▲ 궁궐 역사와 문화 주제 시민강좌 ‘인문학으로 배우는 궁궐(7~9월, 창경궁)’, 명사와 청중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토크콘서트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5~6월, 9~10월, 덕수궁)’ 등 궁궐별 역사와 특성에 맞는 강연 프로그램을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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