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송도 센트로드 본사 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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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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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니어링이 입주한 송도 센트로드 전경. [사진제공 = 포스코엔지니어링]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송도국제도시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새로로 입주한 송도 본사는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글로벌 비즈니스 오피스 '송도 센트로드'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 건물 A동 3~12층을 사용하게 된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부터 전체 임직원 1300여명 중 국내외 현장을 제외한 1000여명이 사무실 이사를 시작해 9일 모든 이전작업을 완료하고 10일부터 정상업무에 돌입한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송도국제도시로의 본사 이전은 2008년 포스코 패밀리사로 편입된 이후 글로벌 EPC(설계·구매·시공)사업으로 확대하며 커진 회사 조직의 사무공간 확충과 위상변화에 걸맞은 글로벌 비즈니스 근무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제회의실과 영상회의실, 비즈니스 접견실 등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EPC기업에 걸맞은 업무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뿐만 아니라 모로코·가나·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서 석유화학 및 오일&가스 플랜트, 산업 플랜트와 철도 및 수력·항만 등 인프라구축에 이르는 다양한 공정의 EPC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한 포스코건설은 올해 이전을 계획 중인 대우인터내셔널 등과 함께 송도국제도시를 포스코 패밀리사의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며 패밀리사간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기대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송도로의 본사이전을 통해 글로벌 최고수준의 EPC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송도에 자리를 잡은 포스코건설 등 패밀리사와의 시너지 구축을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함은 물론 인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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