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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플레이 장면(사진제공=다음)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베일을 벗었다.
다음은 22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검은사막의 제작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핵심콘텐츠와 첫 비공개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CBT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오픈베타테스트는 12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검은사막은 블랙스톤 쟁탈을 중심으로 한 MMORPG로, 칼페온 공화국과 발렌시아 왕국간의 전투에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각각의 주소를 가진 수 천 개의 집은 생산·제작·판매의 거점이 되며, 길에는 행상과 교역의 마차가 오가며 게임의 흥미를 더한다.
지역별 특산물과 다양한 형태의 고용·제작·경매 등은 생산과 교역의 정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며, 돌·나무·풀 포기에도 의미가 담겼다.
검은사막의 개발을 담당한 펄어비스의 김대일 대표는 “액션·조작·타격이 살아있고 공성전·길드 콘텐츠를 강화하며 각 오브젝트에 의미를 부여한 것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허진영 다음 게임서비스본부장은 “검은사막은 7월 진행될 CBT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개발사와 협업 중”이라며 “다음의 커뮤니티 운영 능력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은사막을 다음 게임의 간판 MMORPG로 육성시킬 것”이라며 “다음의 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활용해 마케팅에 집중하며 사용자들이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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