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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전자] |
매출도 지난 분기 대비 5% 증가한 2조4475억원으로 집계됐다.
그간 시장에서는 2분기 적자 567억원에 이어 3분기도 적자를 예상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LG전자는 피처폰 비중을 줄이고 중고가 스마트폰을 늘리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략을 구사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3분기에 기록한 스마트폰 판매량 700만대는 분기최대 판매량으로 이전까지 분기최대 판매량이었던 작년 2분기로 620만대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한 수치로 3분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옵티머스 LTE 2’, ‘옵티머스 뷰’, ‘L-시리즈’ 등의 선전이 한몫했다.
일반 휴대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1440만대로 전분기 대비 10% 늘었다.
3분기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210만대로 2분기 165만대 대비 27% 늘어났으며 분기 기준 200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휴대폰 판매량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36%, 2분기 44%, 3분기 49%로 가파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70%를 돌파했다.
LG전자는 4분기에도 LTE스마트폰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4분기 성수기 시장 공략을 위해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2’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LG그룹의 역량을 결집한 야심작 ‘옵티머스 G’의 글로벌 출시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TE 비중 확대, 포트폴리오 개선 등 수익구조는 탄탄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LTE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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