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에는 다둥이 부모만 다닌다?

  • 직장어린이집 이용자 10명 중 4명 "자녀 더 낳고싶어져"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가 머지않아 다둥이 부모들의 직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삼성화재가 직장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임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24명(37.5%)은 자녀를 1명 이상 추가로 낳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현재 경기도 화성 동탄어린이집과 서울 을지로어린이집 등 직장어린이집 2곳을 운영 중이다.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는 97.5%에 달해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시설과 운영 방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사의 수준과 보육 프로그램(24.5%), 자녀의 안전한 보육환경(28.6%)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 직원들의 출산 및 육아 부담을 줄이고,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직장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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