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런민왕 콘텐츠및 업무 전방위 협력. MOU 체결

아주뉴스코퍼레이션 곽영길 대표(오른쪽)가 저우위보 런민왕 한국지사 대표와 뉴스콘텐츠교류및 업무협혁에 관한 MOU 체결식을 가진뒤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최헌규 기자=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은 한중수교 20주년의 해를 맞아 23일 런민왕(人民網) 한국지사(피플닷컴코리아)와 콘텐츠 교환 및 각종 공동 사업에 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사간 업무 협력 MOU 체결식은 아주뉴스코퍼레이션 곽영길 대표와 런민왕 한국지사 저우위보(周玉波)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프레스센터 런민왕 한국지사에서 열렸으며 양측 대표는 제휴를 통해 양사 공동이익 창출과 함께 한중 양국 관계 증진에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아주경제는 자체 생산하는 주요 기사들을 하루 방문객 3억 명의 세계 최대 언론 포털인 런민왕을 통해 중국 본토 및 아시아 지역에 배포할 수 있는 광대한 플랫폼을 확보, 홍콩 원후이바오(文匯報)와의 제휴에 이어 향후 중화권 전역에서 매체 영향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주경제와 런민왕 서울지사는 기사 및 동영상 등 콘텐츠 교류를 비롯한 각종 업무협력, 학술포럼과 문화 예술 경제 산업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공동 합작 사업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민간 외교와 양사 이익 증진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 곽영길 대표는 이날 MOU 체결식에서 "수교 2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매체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자회사인 런민왕과 아주경제간의 제휴는 두회사간의 공동 발전은 물론 양국 언론 교류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우위보 런민왕 한국지사 대표는 "아주경제는 그동안 한중 우호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며 "수교 20주년을 맞아 아주경제와 손잡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우 대표는 "아주경제와의 합작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분야 우호증진에 노력하고 한류와 한풍의 상호적 발전을 도모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자회사인 런민왕은 지난 4월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데 이어 최근에는 정부에 지상파 방송 개국까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민왕은 한중수교를 기념해 8월중순 본 망에 한국코너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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