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Inside> 서부발전, IFC와 라오스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에서 국제금융공사(IFC)와 라오스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라오스는 금융조달(Project Finance)이 어려워 국내 공급용 수력발전사업이 원활이 진행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공동개발협약을 통해 라오스 현지에서 수력발전 관련 사업개발 및 운영을 담당키로 했다.

IFC는 초기부터 사업개발에 참여해 프로젝트 주요 계약 체결 및 국제 환경기준 준수 등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프로젝트 금융조달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수력자원이 풍부한 라오스에서 수력발전사업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IFC와 협력하면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카린 핑켈스톤 IFC 아시아부총재는 “서부발전과의 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수력발전사업모델을 개발, 라오스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라오스에 410MW 규모의 세남노이 수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로 약 1500MW의 수력발전사업에 나서는 등 라오스를 동남아 사업 전략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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