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풍보다 집중호우가 더 큰 피해 줘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태풍보다 여름철 내리는 집중호우가 더 큰 피해를 준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경기도는 “지난해 소방방재청 재해연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경기도 재해피해 원인의 87.8%가 집중호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0년 간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발생한 도의 재산피간해액은 모두 6,722억 이다.

이 중 호우로 인한 피해액은 5,903억원(87.8%), 태풍은 614억 원(9.1%), 대설 189억 원(2.8%), 강풍 8억원(0.1%), 풍랑 9억원(0.1%)순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장마 기간 중 내린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집중호우가 내리면 산사태, 하천급류, 건물침수 등이 발생해 재산뿐 아니라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자연재해는 일단 피해가 발일 생하면 막대한 복구비용 등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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