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맥도날드가 지난 상반기 진행한 '빅맥(Big Mac)' 캠페인으로, 2012 칸 라이언스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에서 미디어 부문 'Best Localized Campaign' 분야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Best Localized campaign 분야는 해당 지역과 소비자에 가장 부합하는 캠페인을 운영한 브랜드에 주어지는 상이다. 빅맥송은 소비자들이 직접 노래를 불러 UCC로 올리도록 하는 적극적인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으로 끌어낸 점을 인정 받았다.
실제로 지난 1월 한달 간 진행한 '빅맥송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총 1만 3000여 건의 UCC가 응모됐으며, 500만건이 넘는 유튜브 조회수는 물론 소비자들이 올린 UCC들이 실제 맥도날드 TV광고를 통해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국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한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가 인정하는 광고 부분 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향후에도 한국 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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