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코스피 1850선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36포인트(1.87%) 내린 1853.79를 기록 중이다.

이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 등 실망스러운 제조업 지수를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개인이 108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7억원 109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97억원, 비차익거래 5억원의 순매도로 총 10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이며 증권, 건설업, 철강·금속, 금융업 등이 2%대 밀리고 있으며 보험, 화학, 은행, 음식료업, 유통업 등이 1%이상 하락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대우조선해양 7만8000주, 골든나래리츠 7만4000주, 삼성전자 4만4000주, KB금융 3만5000주, LG디스플레이 3만2000주, BS금융 2만8000주 등이며 순매수 상위는 코아스 2만6000주, 대우건설 2만5000주, 노루페인트 2만1000주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이 3%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NHN,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SK하이닉스 등이 2% 이상 빠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