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굵직한 남자배우가 한 작품에서 뭉쳤다.
영화 '신세계'는 6월16일 대전시청에서 크랭크인됐다.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는 어두운 뒷골목의 세계를 그린 느와르 액션이다.
연기파 배우 최민식과 황정민 그리고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진한 남자의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
이정재는 극중 범죄조직에 잠입한 형사 자성 역을 맡았다. 최민식은 이정재를 조직에 잠입시키고 감시하는 강과장을 연기하며, 황정민은 자성이 형사인 걸 모르고 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 정청을 연기한다.
범죄조직과 이를 없애려는 형사 그리고 정체성을 의심하게 되는 형사 등 캐릭터들이 세 사람의 연기로 다시 태어난다.
최민식은 "첫 촬영부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 같다. 느낌이 좋다. 잘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재 역시 "꼭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던 선배님들과 이렇게 좋은 작품에서 만나 긴장도 되지만, 셀레고 기대된다. 열심히 촬영할테니 기대해 달라"고 다짐했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 세 배우는 배신과 음모에 휘말리는 상황을 한장의 사진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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