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실적모멘텀으로 주가 재평가 기대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2분기부터 강력한 실적모멘텀 발생으로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00원을 유지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346.4% 증가한 250억원, 영업이익은 342.9%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이는 기존 당사 예상치(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64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라며 “1월~2월 LG이노텍과 코웰(중국)로부터의 신규수주가 매출로 인식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주영 연구원은 “3분기는 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실적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3월초 LG이노텍으로부터 수주받은 308억원 규모의 장비가 6월까지 납품 완료돼 이중 상당부분이 3분기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비젼은 중국 및 대만 저화소 카메라모듈 업체들의 원가절감을 위한 설비 자동화 추세, 주요 카메라모듈 업체들의 8백만화소 이상 카메라모듈 설비증설 러쉬의 최대 수혜업체”라며 “특히 주요 고객의 스마트폰 고성장으로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LG이노텍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과 8M 카메라모듈 생산능력 부족에 대비한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 양산라인 신설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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