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실적 전망치보다 소폭 하향 <한화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22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으나 2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012년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전망치인 4177억원을 하회하는 330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전 전망치와 차이를 보이는 사업부는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부와 MC(휴대폰)사업부이며, 추가로 발생한 변수는 환율과 마케팅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HE사업부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2.7% 감소할 것”이라며 “MC사업부 영업적자는 예상에 비해서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규 모델 비중이 높아지면서 마케팅 비용이 1분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2분기 마케팅 비용은 1분기 대비 2%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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