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신화 김동완이 강력계 형사로 변신한다.
영화 '연가시'에서 재필 역을 맡은 김동완은 헝클어진 머리, 후줄근한 티셔츠 까칠한 수염까지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인물을 연기한다.
14년 차 아이돌 그룹 신화에서 위트가이로 변신한 김동완은 드라마, 뮤지컬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최근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김동완은 MBC '절정'에서 이육사를 연기해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 특집극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연기자로 장족의 발전을 보인 김동완은 이번 작품에서 연기자로 거듭날 예정이다. 재필은 주인공 재혁(김명민)의 동생이다.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재혁을 돕는 캐릭터다.
김동완은 형사 역을 위해 실제로 경찰서를 찾아 형사를 만나는 등 캐릭터 연구에 몰입했다. 그런 노력이 이번 영화에서 고스란히 드러날 예정이다.
영화 '연가시'는 치사율 100% 변종 기생충 연가시에 감영된 사람을 구하기 위한 형제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7월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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