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 캠핑 인구의 급증으로 업계의 마케팅이 활발해 진 가운데, 온라인몰도 적극적인 관련 용품 판매에 나섰다.
인터파크는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캠핑 예약 판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프라인 △아웃웰 △콜맨 등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의 다양한 캠핑용품을 직매입 및 패키지 구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캠핑시장의 성장에 기반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캠핑시장 규모는 약 4000억 원대로, 캠핑인구도 60만 명에 달한다. 실제로 인터파크에 따르면 본격적인 나들이철인 5월이 시작되면서 텐트·코펠 등 캠핑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캠프라인은 100여 종의 캠핑용품을 국내에 첫 론칭하고,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일 신제품들은 고급 사양과 편리한 기능을 갖췄으며 기존에 출시된 유사 스펙의 캠핑용품과 비교해 30% 가량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캠핑 브랜드 아웃웰 제품도 온라인몰 최초로 예약 판매한다. 400만원이 넘는 국내 최고가인자. 4개의 룸을 갖춘 터널형 텐드 '요세미티 폴 텥트'부터, 2011년 유럽 캠핑 어워드에서 최고의 텐트상 부분 1위와 최고의 패밀리텐트 1위를 동시 석권한 '몬타나 6P 텐트' 등 127종의 캠핑용품을 선보인다.
인터파크 레저사업부 관계자는 "캠핑족들이 급증하면서 텐트·침낭·코펠 등 주로 등산용품과 겹쳤던 캠핑용품들이 전문화돼 상품 가짓수와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인터파크는 고급 사양과 기능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 상품을 선별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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