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체, 브라질에 2015년 220억달러 투자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자동차업체들의 대규모 투자로 브라질 자동차 생산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Anfavea)는 자동차업체들이 생산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220억달러(약 25조1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클레도르비노 벨리니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기도 만테가 재무장관을 만나 이를 확인하고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및 부품산업 활성화를 촉구했다.

올해 들어 주춤했던 브라질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의 회복세가 빠르기 진행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생산량은 73만 8100대로 전년대비 10.9%나 감소했으나 3월 생산량은 30만8500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41.6%나 상승했다.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는 올해 연간 자동차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2% 증가한 347만5000대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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