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시에 따르면 청도시는 도원하(桃源河)를 축으로 도원하에서 대고하(大沽河)에 이르는 6개 구역을 하나로 연결해 대고하 입구에 83km²에 이르는 습지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하천주변에 9개의 관광지를 만들어 ‘9성연주(九星連珠)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이로써 이곳 하천주변은 청도시 최대의 생태습지공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곳 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봄·여름·가을·겨울을 테마로 대고하에서 도원하에 이르는 풍부한 자연경관을 구경할 수 있게 된다. 이곳의 최대 볼거리로는 곡원풍하(曲院風荷)를 연출하는 도원생태습지와 물놀이를 주제로 하는 대고하생태습지를 꼽을 수 있다.
이밖에 극홍탄(棘洪灘) 저수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호광춘색(湖光春色)', 낮은 산과 언덕을 오르내리는 '구만첩장(丘巒疊嶂)', 도원하 북부지역의 물고기를 관찰하고 생태 다양성을 보존해 놓은 '릉파희어(凌波戱魚)' , 도원하 생태습지공원 남부지역의 습지 관광지 '심취멱수(尋翠覓水)', 하천주변의 삼림에 관상용식물을 첨가해 컬러풀한 삼림지로 조성해놓은 '추색연파(秋色連波)', 세상의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는 아늑한 공원환경으로 조성해놓은 '세외도원(世外桃源)', 겨울을 주제로 조성해놓은 겨울관광지 '비홍영설(飛虹映雪)' 등을 주제로 한 관광지 7곳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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