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국가서 쌀 소매가 최대 30% 오를 것”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아시아태평양지역 상당수 국가들에서 쌀 소매가격이 10∼30% 오를 것”이라고 조제 그라지아노 다 실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이 15일 전망했다.

실바 사무총장은 이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FAO 제31차 아태지역 각료급회의에 참석해 쌀값 상승을 예상했다. 그는 많은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농업부문 확장이 한계에 봉착한 것을 이유로 꼽았다. 그는 높은 식품 물가와 가격불안이 여전히 많은 국가에 위협으로 작용한다면서 우려했다.

한편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FAO 아태지역 각료급회의 개막연설에서 FAO가 지난 수십 년간 베트남을 지원한 데 심심한 감사를 표했다. 총리는 향후 기후변화와 농업발전에서 추가 지원을 부탁했다.

회의에는 서규용 한국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아태지역 40개국 각료와 고위관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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