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장관은 이날 청주대의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 “한·중 FTA로 우리 농업이 망할 것이라는 말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 장관은 또 농협개혁과 관련해서도 “현 정부에서 농협개혁을 힘있게 추진해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개혁의지를 피력했다.
서 장관은 “그동안 우리 농협은 농협을 위한 농협이었지, 농민을 위한 농협이 아니었다”며 “최근 경제부문과 신용부문을 분리한 것도 농협개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협의 경제부문은 정부 지원금 5조원으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며 “농협의 경제사업이 활성화되면 농민은 생산만 하고, 농협이 농산물을 팔아주는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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