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4일(현지시간) 그리스가 2015년에 500억유로(한화 약 660억달러)의 3번째 구제금융을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슈피겔은 이른바 트로이카로 불리는 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그리스 구제금융의 3대 기구가 작성한 잠정보고서를 통해 그리스가 2015년까지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을 빌릴 정도의 신용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그리스 정부는 대외 채무 상환을 위해 500억 유로의 자금이 필요, 구제금융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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