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맨유, 32강 아약스戰 중 발렌시아 부상…4주 아웃

  • <유로파리그> 맨유, 32강 아약스戰 중 발렌시아 부상…4주 아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17일 오전(한국시각 기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서 열린 유로파리그 32강전 아약스와의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이번 부상으로 발렌시아는 4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이미지 = 맨유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맨유가 아약스를 상대로 '2-0'의 원정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경기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부상이다. 결장 예상 기간이 4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발렌시아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기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치러졌던 아약스와의 2011~2012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애슐리 영을 대신해 교체출전했다.

그렇지만 발렌시아는 그라운드서 활발하게 10분간 뛰고 부상을 당해 곧바로 대니 웰벡과 교체됐다.

이후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주간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그 선두 맨시티를 추격하는 맨유 입장에서 알짜배기 활약을 선보인 발렌시아의 결장은 적잖은 공백이다.

발렌시아는 박지성, 루이스 나니, 애슐리 영 등과 함께 맨유의 측면 공격을 주도하던 팀의 핵심 미드필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경기에 출전해서 모두 2골을 기록 중이었다.

퍼거슨 맨유 감독에게도 발렌시아의 결장 소식은 유쾌하지 못한 소식이다. 결국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기자 회견 중 "승리를 했지만 지극히 평범한 모습이다. 리듬이나 템포를 찾을 수 없었다"고 실망을 우회적으로 표했다.

한편 맨유의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한 채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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