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신흥시장 직판 물량 공급 긍정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셀트리온이 올해 바이오시밀러의 신흥시장 직판 물량 공급으로 이익 성장성이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1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6만2000원이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진행과 경쟁자 대비 선제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시장 선점 가능성이 증가했다”며 “바이오시밀러의 신흥시장의 본격적인 판매로 견조한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판매량은 대부분 신흥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CT-P13과 CT-P06의 브라질, 멕시코, 인도, 중국 등의 직판물량일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4097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2352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구체화에 따른 중장기 미국시장 진출을 고려하면 투자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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