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보호구역 130개 개선작업 실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작업에 들어간다.

도는 “올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130개소에 대해 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도 320대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 주변도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및 주·정차 예방을 위한 도로 부속시설을 정비하고 보완하는 사업이다.

보호구역내 차선도색, 교통표지판, 과속방지턱, 가드레일 정비와 보도와 차도 분리, 불법주정차, 과속 감시를 위한 CCTV 설치 등이 이에 포함된다.

한편 도는 현재 2,046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돼 있으며, 도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2,420억 원을 투자 1,440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