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기사업 필두로 사업다각화 나서…내년 6~7개 신제품 선 봬
▲ 한경희 대표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내년 정수기 시장점유율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 정수기 시장 진출 및 신규사업분야 계획과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한경희 대표는 “고가형에 들어가는 편리 기능을 갖추면서도 렌털 가격은 업계 최저가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월 1만9900원(3년 약정)의 렌털 방식으로 같은 가격대 제품 중에선 가장 획기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에 선보이는 정수기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된다. 중공사막 방식의 5단계 필터를 장착한 제품으로 정수·냉온수 기능은 물론 온수급탕도 갖췄다.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전국 70여개 서비스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은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을 내세워 내년 한 해 동안 3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시 후 정수기 판매가 궤도에 오르는 4/4분기에는 월 5만~7만대 수준을 예상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정수기 사업을 필두로 사업다각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내년에는 분기마다 두 개씩 신제품을 출시, 6~7개의 신규사업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 대표는 “내년에는 도마 없이 야채를 썰 수 있는 가위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방침”이라며“새로 내놓을 제품 역시 주부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제품들”이라고 말했다.

실적에 대해서는 “올해 역시 지난해과 비슷한 수준이 될 걸로 보인다"며 일보후퇴 이보전진이라는 말이 있듯이, 각종 신규사업에 힘입어 내년에는 1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희생활과학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730억원·영업이익 19억원으로 2009년 매출액 975억원·영업이익 88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한 대표는 마지막으로 “작년과 올해가 내실을 다지는 해였다면, 2012년은 신규사업을 앞세워 홈헬스케어 기업이라는 중장기적 비전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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