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대 웨빙 등장

  • 학교 측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 문제 없다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추제(中秋節, 추석) 맞아 중국에서 웨빙(月餠)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대(北京大學) 웨빙이 등장해 화제다.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 9일 보도에 따르면 중추제를 앞두고 베이징대학 출신의 하이난(海南) 학생들이 이른바 '베이다(北大, 베이징대학을 일컫는 말)' 로고가 새겨진 웨빙을 만들오 10일까지 신청자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겠다는 글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게재했다.

해당 글을 접한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그러나 '명문대의 상술에 불과하다', '내년에는 학교마다 학교 로고가 새긴 웨빙을 파느라 혈안이 될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베이징대 관계자들은 이에 관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므로 학교 로고를 사용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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