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진, 원전 수혜주 부각으로 '상한가'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우진이 한국 수력원자력의 원전 안전 강화 정책 수혜 전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는 분석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우진은 전 거래일보다 15.00% 오른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력원자력은 202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해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원전 수명을 기존 60년(APR1400기준)에서 80년으로 늘린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우진이 직접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워은 "우진은 원전의 안전강화에 핵심인 계측기를 독점공급하는 업체"라며 "원전 1기당 계측기 교체 수요가 연간 약 30억원 발생하는데, 안전 강화 정책에 따라 계측기의 교체주기가 빨라지고 적용범위가 확대돼 우진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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