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자도시 칭다오 하루 700명당 1명 천만장자변신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2010년말 현재 중국 칭다오(靑島)에 재산이 1000만위안(약 17억원이상)이 넘는 부자는 총 1만2000명으로 산둥(山東)성 전체 1000만 위안 부자의 3분의 1을 차지했다고 칭다오재경일보(靑島財經日報)가 18일 후룬(胡潤)의 부자순위 조사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인구수를 감안할때 칭다오에는 억만장자가 총 62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비중으로 볼때 산둥성 전체에서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2010년 칭다오의 1000만 위안부자와 억만 위안부자는 각각 900명과 5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칭다오시 전체 인구가 770만명임을 고려하면 일 평균 700명가운데 1명이 1000만위안 부자로 변신하는 셈이다.

전국 평균으로 일평균 1400명당 1명의 1000만위안 부자가 탄생하는 속도에 비춰볼때 칭다오에서는 두배나 빨리 부자가 늘어나는 것을 예시해주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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