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심장충격기 가정대여 시범사업 실시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심정지 고위험 환자가 있는 가정 60여곳에 자동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AED)’를 대여하는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하나은행의 기부금 1억원과 복지부 연구용역비 3천만원이 예산으로 쓰여진다. 시범사업 기간은 1년이다.

시범사업 의료기관에는 가천의대 길병원이 선정됐다. 길병원은 심정지 고위험 환자를 선정하고 가족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 모니터링 등 사업효과 분석을 진행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보급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시범사업 종료 후 해당 가정에 계속 무상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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