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긴축 재정 계속할 것”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의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는 25일(현지시각) 정부부채와 재정 적자 축소를 위한 노력을 결연한 의지로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궁에서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회동을 가진 파판드레우 총리는 중차대한 시기에 우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희생들은 헛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 ana-mpa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정부는 결연하다. 이게 바로 그리스 국민이 EU 내 핵심으로 계속 남아있도록 정부가 보장하는 것”고 긴축재정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다만 파판트레우 총리는 유로존-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추가 지원을 결정하면 새 구제금융 협정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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