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日정부 "경제 활동에 상당한 타격 예상"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일본 정부는 열도를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경제적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13일 “지진이 일본 경제 활동 전반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가 조만간 경제적 피해를 추산하기 위해 회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진에 따른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진이 일본 및 일본 경제에 미치는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알 수 있으려면 수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주요 항구가 파괴되거나 폐쇄됐고, 북동부 해안 지역에서는 운송 시설이 마비됐다. 일본의 주요 기업들도 공장 문을 걸어잠궈 경제전문가들 역시 경제적 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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