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단생물 상반기 순익 1.3억...전년比 17% 증가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중국 천단생물(天壇生物, 600161.SH)의 상반기 순이익이 매출 감소에도 불구, 지난해보다 17% 가량 증가했다.

천단생물은 24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올해 1~6월 매출 1억8000만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가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3000만 위안으로 17.3% 증가했다.

예방제품 이익률은 62.33%로 8.08%포인트 하락한 반면 혈액제품의 이익률은 7.76%포인트 오른 55.3%로 집계됐다.

회사는 정부의 면역 예방 제품 가격 인하 조치로 관련 제품 이익률이 하락했지만 혈액제품의 경우 자회사와 함께 혈장을 확보하는 등 해당 사업을 통합 진행해 규모 및 가격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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