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축협, 13일 유자골한우 축산인 대회 개최

오는 13일 고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신강식) 주최로 제9회 고흥 유자골한우 축산인대회가 열린다.

전라남도 고흥가축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신 조합장을 비롯, 박주순 고흥한우사업단장, 고흥축협 임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한우 큰암소 최우수축 선발대회에서는 혈통 등록우 이상 한우로 4세 이하 한우 24두 중 초우수축을 선발,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축 2두에는 50만원씩, 장려축 21두에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한우 경매 송아지 우수축 선발대회에서는 5~6개월령 기준, 혈통등록송아지로 고흥관내에서 사육중인 송아지 29두 중 암·수컷 최우수축에 각 3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축 3두(암2, 수1)에는 각 20만원이, 장려축 24두에는 1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배합사료 오래들고 서있기 △우유빨리 마시기 △축산물 소비촉진 시식회 등 알찬 부대행사도 열린다.

농악단 등의 볼거리 공연도 진행된다. 농악단은 축협보소를 출발, 군청을 경유해 가축시장으로 가두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본 행사장 무대에서는 각설이 품바공연과 초청가수의 공연이 진행된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